▲사진 = 브라질에 억류되었던 이연두
15일 이연두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가 영화 하차는 브라질 억류 때문이 아니라며 당황스런 심정을 표현했다.
14일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연두가 약초 밀반출 혐의로 브라질에 억류됐다. 15일 KBS 공식 발표에 따라 이연두가 풀려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몇몇 언론을 통해 “이연두가 브라질 억류 때문에 영화에서 하차했다”는 오보가 퍼져 소속사가 당황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연두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15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저희도 오보 때문에 당황스럽다. 영화 하차는 브라질 억류 이전에 결정된 사안이다”면서 “저희도 이 일로 제작사에 상당히 죄송스럽다”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어떤 영화였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연두의 현재 상태와 관련해서는 “건강이 매우 안좋고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월요일 저녁에 한국에 도착한다”고 전했다.
이연두 브라질 억류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이연두 브라질 억류, 너무 걱정된다”, “이연두 브라질 억류,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할텐데...빨리 회복하길”, “이연두 브라질 억류, 평소 팬인데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