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드라마페스티벌, 대상 송혜교...이준기 이보영, 남녀 최우수연기상

입력 2013-11-16 2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16일 오후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거행된 제2회 대전 드라마 페스티벌(2013 APAN STAR AWARDS)’에서 송혜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APAN은 한국 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채널 및 종합편성채널 등에서 방송된 드라마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75편의 드라마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겨울 바람이 분다’에서의 열연으로 대상을 수상한 송혜교는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 해 추워질 때쯤 첫 촬영을 했다”고 말문을 열며 “지금 이 자리에 서니 그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고 전했다. 특히 송혜교는 상대배우 조인성의 이름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고 제작진과 선후배 연기자들에게 모두 영광을 돌렸다. 시각 장애인 역을 맡아 열연했던 그는 특히 “한국 시각장애인 분들게 감사드린다.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특별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투윅스’에 출연한 이준기가 차지했다. 이준기는 "아름다운 밤이네요. 역시 상은 받아야 맛이죠"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투윅스’에 대해서는 “연기에 대한 진정성이 뭔지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작품이었다”고 언급하며 “배우분들, 밤 늦게까지 건강을 잃어가면서 고생해주신 스태프, 관계자분들게 모두 감사드린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이보영의 몫이었다. ‘내딸 서영이’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에 출연한 이보영은 김혜수, 공효진, 공효진, 수애, 송혜교(대상 수상) 등과 후보 명단에 오른 그는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보영은 "2013년은 잊지 못 할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밝히며 ”이런 기회가 다시 올까 싶을 정도로 최고의 작가, 감독, 스태프, 연기자들과 함께 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드린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보영 이종석과 함께 베스트커플상까지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70,000
    • -0.89%
    • 이더리움
    • 4,634,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2.42%
    • 리플
    • 1,945
    • -4.75%
    • 솔라나
    • 347,400
    • -3.23%
    • 에이다
    • 1,394
    • -6.88%
    • 이오스
    • 1,148
    • +5.61%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34
    • +5.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3.5%
    • 체인링크
    • 24,850
    • -2.24%
    • 샌드박스
    • 1,031
    • +6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