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의 ‘스포츠 동행’ 경영 2년

입력 2013-11-18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포츠를 통해 그룹 전체 동행을 실천하자.”

조양호<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도 그룹 전사적인 체육대회를 주문했다. 그룹 체육대회는 조 회장이 강조하는 계열사 임직원간의 소통과 합을 통한 ‘펀(Fun)’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지난해 ‘소통(疏通)’에 이어 올해 화두로 ‘동행(同行)’을 제시한 조 회장의 실천력과 추진력을 엿볼 수 있는 단면이기도 하다.

한진그룹은 오는 19일 진에어, (주)한진, 정석기업 등 한진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한진그룹 체육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체육대회는 ‘탁구’ 단일 종목으로 치러졌지만 올해는 배구 종목이 추가된다. 지난해 대한탁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 회장의 탁구 사랑이 반영돼 그룹 계열사 간 화합의 장이 열렸고, 올해는 대한항공이 인천에 배구 홈구장 역할을 하는 새로운 경기장을 오픈한 것이 종목 추가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한진그룹의 새둥지에서 추가된 종목과 함께 체육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서울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 회장을 비롯한 대한항공, 진에어, ㈜한진 등 한진그룹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 등 5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회장의 그룹 내 스포츠 경영의 시작은 사실상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 회장은 당시 대한탁구협회장 취임 직후 직원들이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사내에 탁구장을 설치하는 한편, 이듬해인 2009년부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탁구 붐 조성을 위해 매년‘대한항공 사내 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9년은 대한항공이 창립 40주년이기도 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배구 역시 조 회장에게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그는 늘 “대한항공 배구팀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팀워크가 좋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를 실제 업무 팀워크에 적용하도록 한다.

조 회장에게 탁구는 스포츠 리더십의 첫 단추이자 자식같은 존재라면 배구는 조화로운 그룹 경영의 정점인 셈이다.

한편 조 회장은 대외적으로도 스포츠계 발전을 위한 ‘동행’을 끊임없이 실천하고 있다. 우선 세계 평화 증진을 위한 국제 기구 ‘피스 앤 스포츠’ 대사를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세계 평화 정착 활동에 참여해왔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2011년 11월 카타르 분쟁 국가 10개국이 다른 국가의 선수와 팀을 이뤄 탁구경기를 치르는 ‘2011 카타르 피스 앤 스포츠 탁구컵’을 후원했다는 점이다. 이 때 20년 만에 남북한이 탁구 단일팀으로 출전했다.


대표이사
노삼석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2.13] 전환청구권ㆍ신주인수권ㆍ교환청구권행사
[2026.02.13]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2.13]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2026.02.1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SK온, 2년 만에 희망퇴직·무급휴직…전기차 캐즘 대응
  • 전두환과 평행이론...윤석열 '내란죄 무기징역' 의미는? [인포그래픽]
  • ”7900까지 간다”⋯증권가가 코스피 목표치 ‘줄상향’한 근거는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 뷔 소환⋯"매우 당황스러워" 난색
  • 공정위, '밀가루 담합' 심의 착수…과징금, 관련 매출액 최대 20%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지난해 4분기 가계빚 1978.8조 '역대 최대'⋯주담대 증가폭은 둔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83,000
    • +0.92%
    • 이더리움
    • 2,902,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837,500
    • +3.14%
    • 리플
    • 2,117
    • +2.37%
    • 솔라나
    • 125,400
    • +1.95%
    • 에이다
    • 416
    • +2.21%
    • 트론
    • 421
    • +0.24%
    • 스텔라루멘
    • 240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20
    • +3.3%
    • 체인링크
    • 13,140
    • +3.55%
    • 샌드박스
    • 126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