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아이유, 작품 출연 결정 "음반활동과 관련 없다…계획대로 진행된 것"

입력 2013-11-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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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그저그런 보통여자가 된다.

아이유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예쁜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 원작 천계영 '예쁜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하게 된 이유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아이유는 "음반활동 할 때 출연결정을 하게 됐다. 4주 음반활동하고 조금 휴식기를 갖고자 했는데 활동 2주차에 받았다"며 "콘서트 할 동안 휴식기간 있고 운동하고 건강하니까 콘서트 병행하면서 드라마 잘 해낼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음반활동과 드라마는 서로 크게 작용하지 않았다. 계획대로 진행됐다"고 작품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시놉에서 보통이나 너무 매력이있었고 만화책 너무 재미있게봐서 꼭 하고 싶어서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세상 어디에도 있는 흔한 여자 김보통 역을 맡았다. 극 중 김보통은 '넌 장래희망이 뭐냐'는 질문에 마테마누라라고 주저 없이 답할 정도로 십년 가까이 변치 않은 ‘예쁜 남자’ 독고마테(장근석) 바라기를 자처해오고 있는 중이다.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마테성공백서드라마다. 여기에 마테만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대한민국 리얼 보통녀 김보통의 ‘예쁜남자’ 사수기가 더해져 예측이 불가능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예쁜 남자’는 1200만 관객이 사랑한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가게’의 정정화 감독이 감성적인 연출을 더한다. '예쁜남자'는 오는 20일 수요일 밤 10시 '비밀' 후속으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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