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선수 2명,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

입력 2013-11-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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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씨름협회)
씨름판이 승부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씨름선수 장모(37)씨는 안모(27)씨에게 지난 2012년 1월 전북 군산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결승에서 일부러 져줬다는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상태다. 안씨는 장씨에게 그 댓가로 1000만∼2000만원의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는 과거 같은 실업팀에 소속돼 친분이 두터운 사이였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번 승부조작은 경기를 치르는 당사자들이 직접 돈거래를 했다는 점에서 이전까지의 승부조작들과는 차이가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일단 이번 승부조작 사건에서는 조직적인 브로커들의 개입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가 진행 중이며, 대한씨름협회도 진상 조사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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