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PC 전문기업인 성주컴텍은 국회사무처의 망분리 듀얼 PC 사업 공급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회사무처에서 기존 사용하고 있는 망분리 듀얼 PC를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성주컴텍은 망분리 듀얼PC 605대와 모니터 605대를 각각 공급하게 됐다.
국회 공급이 확정된 성주컴텍의 망분리 듀얼PC는 외형적으로는 일반적인 PC 1대의 크기지만 내부망과 외부망이 완벽히 분리된 2대의 PC로써 특허 받은 내장형 KVM(키보드, 비디오, 마우스 전환 장치) 장치로 연결한 망분리 듀얼PC다.
2대의 PC를 1대의 PC로 축소(2 in 1 구조)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미래의 해킹 기술에 대해 완벽한 보안이 어려운 논리적 망분리 방식에 비해 계속 진화하고 있는 해킹, 바이러스 침투 등의 보안사고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 서울시, 군인공제회 등 주요 공공기관을 비롯해 키움증권, 신용협동중앙회(신협) 등 금융권에 망분리 듀얼 PC를 납품을 해온 성주컴텍은 이번 국회사무처 대량 수주로 인해 다시 한번 망분리 듀얼 PC의 보안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게 됐다.
성철수 성주컴텍 부장은 “국회사무처에 망분리 듀얼PC를 대량 납품하게 된 것은 당사의 망분리 듀얼PC의 정보보안 우수성이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또 “2013년 7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금융전산 보안 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금융권 전산센터에서 추진될 물리적 망분리 의무화에 당사의 망분리 듀얼PC가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