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장“관내 현역의원 물리적 제재에 유감”

입력 2013-11-19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창희 국회의장은 19일 “어떤 경위에서든 국회 관내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물리적인 제재를 받았다면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날 오후 속개된 국회 본회의에서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직후 본청 앞에서 발생한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청와대 경호요원 간의 몸싸움 사건을 거론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어제 일은 물론 돌발적으로 발생한 것이지만 어떠한 경위에서든 국회 관내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물리적인 제재를 받았다면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으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면서 “청와대 측은 사태의 경위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의장은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야의원님들에게도 주의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는 이날 오전 강 의장을 찾아가 강기정 의원 관련 사건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명했고, 이 때문에 민주당 의원들의 입장이 늦어지면서 오전 본회의 개의가 1시간 이상 늦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00,000
    • -2.61%
    • 이더리움
    • 4,639,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2.57%
    • 리플
    • 1,940
    • -5.46%
    • 솔라나
    • 321,600
    • -3.91%
    • 에이다
    • 1,319
    • -5.72%
    • 이오스
    • 1,090
    • -4.97%
    • 트론
    • 269
    • -2.54%
    • 스텔라루멘
    • 615
    • -15.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4.47%
    • 체인링크
    • 23,960
    • -4.12%
    • 샌드박스
    • 846
    • -16.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