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제작비 30억원 규모 초대형 일본 투어 돌입

입력 2013-11-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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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엔터테인먼트)
그룹 B.A.P가 첫 일본 투어에 나선다.

지난달 일본 데뷔 싱글 ‘워리어(WARRIOR)’를 발매하며 아레나 투어 일정을 확정한 B.A.P는 19일 고베를 시작으로 나고야, 도쿄 등 3개 도시에서 각 2회씩 총 6회의 일본 투어 공연을 펼친다.

‘워리어 비긴즈(WARRIOR Begins)’라고 이름 지은 이번 투어는 제작비 총 30억 6000만원, 총 제작 인력 2200명, 회당 10톤 트럭 15대의 물량이 투입되면서 또 한 번 예상을 뒤엎는 대규모 블록버스터 공연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때부터 뮤직비디오와 투어 등을 통해서 대형 마토키와 우주선 등의 대규모의 조형물을 선보이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던 B.A.P는 이번 투어에서도 그 위용을 자랑할 예정이다. B.A.P의 기원을 찾고 혼탁한 세상에 그들을 소환하는 것을 모티브로 하는 이번 투어에서는 대형 우주전사 세트를 공개한다. 높이 10미터, 너비 10미터에 이르는 이번 세트를 통해 자신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입체적으로 구현해낼 예정이다. 엄청난 제작비만큼이나 특별한 무대 위에서 웅장한 아우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이전의 ‘B.A.P 라이브 온 어스(LIVE ON EARTH)’보다 한층 더 성숙해진 B.A.P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공연을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B.A.P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참여한 드라마 타이즈 무대와 밴드 피아의 기타리스트인 헐랭이 참여한 밴드 무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지난 투어에서 미처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무대들을 통해 볼거리, 들을 거리가 풍성한 공연을 꾸밀 계획이다.

한편 B.A.P의 일본 투어는 고베(19~20일)에 이어 오는 나고야(27~28일) 와 도쿄(12월 4~5일)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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