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7종목, 코스닥시장 4종목 등 총 11종목이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우선주 종목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상당수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다.
이날 장 마감후 하한가 종목 11개 가운데 8개 종목이 우선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8개 종목 중 5개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대창우(-15.0%), 한솔 아트원제지우(-14.95%), 벽산건설우(-14.95%), 에이치엘비우(-14.95%), 수산중공우(-14.9%) 등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5개 종목은 이날 하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모두 지난 8월 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우선주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된다고 통보받았다. 이는 상장시가총액이 5억원에 미달하는 상태가 25거래일 간 지속됐기 때문이다. 이어 시총 5억원 미달 상태가 30거래일간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와 함께 관리종목에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날 하한가를 보인 우선주로는 세우글로벌우(-14.96%), 한신공영우(-14.9%), 동부건설우(-14.84%) 등이었다.
또 전기차주로 묶인 코디에스가 이날 전일 대비 725원(-14.96%) 급락해 종가 4120원을 보였다. 이날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주가 급락 소식에 전기차 테마주에 포함된 대다수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모다정보통신(-14.9%), 씨엑스씨종합캐피탈(-14.81%)도 하한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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