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루나(이소연)가 실제로 아이를 임신했다는 주치의의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1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 60회에서는 거짓 임신의 루나가 시댁식구들에게 사실을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살아났다.
남편 배경민(김석훈)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를 가졌다"고 거짓말한 루나는 시할머니 조일순(김영옥)이 병원행을 독촉하자 걱정에 휩싸였다.
일순은 루나가 "몸이 좋지 않다"며 산부인과 방문을 미루자 직접 한의사를 불렀다. 사실이 들킬까 걱정한 루나는 끝까지 "몸이 좋지 않다"며 고집을 부렸다.
그러나 영원히 가족을 속일 수는 없었다. 일순과 시어머니 박경숙(김서라)은 며느리를 산부인과에 데려갔고, 루나는 일촉즉발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로 다가왔다. 진찰 결과 실제로 경민의 아이를 임신했던 것. 아이를 갖게 된 루나는 더욱 큰 욕망을 품는 모습이 나왔다.
루비반지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비반지, 거짓임신에서 극적인 반전이다", "루비반지, 실제로 이런 경우가 있을까 싶네", "루비반지, 내일 방송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드라마 루비반지의 극적인 반전이 이슈가 되면서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오르는 등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강호동, 이스타항공, 꽃보다 누나, 박한별, QM3 등이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