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오전 신청사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2013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원담당공무원 및 시민평가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8월부터 시 본청과 사업소, 25개 자치구에서 해결한 작지만 감동적인 민원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날 대회는 상황극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우수 사례 10개가 발표되고 행정전문가 등 50여명의 현장투표로 6개 사례(최우수1, 우수2, 장려3)를 최종 선정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송파구는 정식민원이 아닌 구두민원도 시스템에 등록, 데이터화하고 직원들이 답변해 잠재민원을 사전 대비했다. 구로구는 영세 음식점 종사자들이 보건소를 매년 방문해 건강진단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 검진버스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중이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시민불편을 찾아내어 개선 노력한 담당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시민불편을 찾아내 개선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전 기관 및 부서가 공유해 시민들이 감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