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민물고기식품 첫 해외 수출길 연다

입력 2013-11-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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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일본수출 계약 마무리…첫 수출품목 될 듯

민물장어, 송어, 향어, 메기, 동자개, 자라, 다슬기 등 우리 민물고기로 만든 식품의 첫 해외 수출 가능성의 길이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국제수산무역박람회에서 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와 함께 품목별 양식단체가 내놓은 민물고기 식품을 전시하고 시식회와 수출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수산박람회인 이 행사에는 국내외 372개 업체가 부스 738개를 설치했고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23개국 80개사가 수출 상담에 참여하는 등 우리 민물고기를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국산 민물고기식품은 중국산에 밀려 가격경쟁력이 약한데다 대부분 내수 위주로 소비하고 있어 수출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해수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등 역으로 개방화에 대비해 수출기반을 넓히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국산 민물식품 중 첫 해외 수출 품목으로 송어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일본과 수출계약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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