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 세 번째 부인 웬디 덩과 이혼 임박

입력 2013-11-20 1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루퍼트 머독(82) 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의 이혼 소송이 합의에 임박했다고 블룸버그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루퍼드 머독(왼쪽)이 2011년 도청 사건 당시 법원에 출두하고 있는 모습. 런던/AP뉴시스

루퍼트 머독(82) 뉴스코퍼레이션 회장과 세 번째 부인 웬디 덩(44)의 이혼이 임박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머독은 지난 6월 뉴욕 법원에 이혼신청을 했다. 두 사람이 21일 법정에 출두해 이혼에 합의하면 14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게 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은 혼전계약서가 있으며 우호적으로 합의할 것”이라며 “웬디 덩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을 소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독과 웬디 덩의 두 딸 그레이스와 클로에도 계속해서 살던 집에 살게 됐다.

머독의 대변인 스티븐 루벤스타인은 이혼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웬디 덩도 질문을 보낸 이메일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머독은 이혼을 신청할 당시 “회복할 수 없는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1965년 첫 번째 부인 파트리샤 부커와 결혼한지 11년 만에 이혼하고 2년 후에 호주 일간지 기자였던 애너 토브와 재혼해 32년을 함께 살았다. 토브와는 1999년 이혼하고 17일 만에 웬디 덩과 세 번째 결혼을 했다. 토브와의 결혼 시절 얻은 세 자녀는 모두 머독 회장의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머독의 재산은 123억 달러(약 13조97억원)로 세계 부자 순위 89위다. 그의 모든 자녀는 가족 신탁 지분을 갖고 있는데 덩의 어린 딸 두 명만 의결권이 없다.

웬디 덩은 머독을 처음 만났을 당시 머독 소유의 홍콩 스타TV에서 일했다. 그는 뉴스코퍼레이션에 입사하기 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예일대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혼신청 이후 머독은 회사를 뉴스 전담인 뉴스코퍼레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이끄는 21세기폭스로 분할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937,000
    • +10.59%
    • 이더리움
    • 3,130,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784,500
    • +15.88%
    • 리플
    • 2,193
    • +15.97%
    • 솔라나
    • 131,800
    • +15.41%
    • 에이다
    • 411
    • +10.78%
    • 트론
    • 410
    • +2.24%
    • 스텔라루멘
    • 244
    • +7.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20
    • +17.34%
    • 체인링크
    • 13,380
    • +11.59%
    • 샌드박스
    • 130
    • +1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