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 하면 나오는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또 불거졌다. 부산에서 20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유아들을 200여 차례가 넘게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방경찰청이 20일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보육교사 유모씨가 누워있는 아이를 이불로 말아 굴리거나 아이의 얼굴을 세게 치는 등 학대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유씨는 이밖에도 아이들을 밀치고 꼬집거나 강제로 밥을 먹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 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입건돼 조사중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