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머티리얼, 고기능성 소재 시장 공략

입력 2013-11-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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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에 니트 전문 가공공장 준공…2018년 연매출 1500억원 기대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20일 경기도 양주시에 니트전문 가공공장을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김남영 상무, 수출입조합 박상태 조합장, 화섬협회 박경탁 회장, 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창호 대표이사 사장, 양주시청 현삼식 시장, 양주시의회 정창범 의장, 새누리당 양주시당 이세종 당협위원장이 참석했다. 사진제공 코오롱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고기능성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20일 경기도 양주시 홍죽공단에 니트 전문 가공 공장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주공장은 제품개발 중심으로 운영되는 연구개발(R&D)형 니트가공 전문공장이다. 최신 생산 설비뿐만 아니라 완벽한 공조설비와 집진설비를 갖추고 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양주공장 준공으로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캐주얼 등 패션 전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고기능성 소재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기능성 니트 원단의 자체 개발과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한 제품 개발과 안정된 납기를 원하는 글로벌 바이어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는 오는 2018년부터 양주공장에서만 연간 최대 600억원, 회사 니트부문 전체로는 연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양주공장 준공으로 원사(김천공장)부터 직물가공(대구공장), 니트가공(양주공장)에 이르는 섬유소재 전 영역의 개발 및 생산 기지를 확보하며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양주공장은 니트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 양성뿐 아니라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 소재 개발로 한국 고기능성 니트 원단 산업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관련 업계와 동반 성장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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