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기성용‧김보경‧손흥민, 주말 출격 대기

입력 2013-11-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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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뉴시스)

스위스, 러시아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해외파 선수들이 주말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은 스위스와 러시아전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스위스전에서 골 맛을 본 이청용은 23일(이하 한국시간) 2013-2014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16라운드에서 왓포드FC를 상대한다.

친정팀 함부르크SV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바이어 레버쿠젠)은 23일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리그 경기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활발한 몸놀림을 보여준 손흥민은 시즌 5호 골을 노리고 있다.

기성용과 지동원(이상 선덜랜드FC)도 있다. 기성용은 성숙한 플레이로 선덜랜드와 대표팀에서 안정적인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거스 포옛(46)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는 기성용은 24일 0시 스토크시티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지동원의 행보는 가시밭길이다. 조지 알티도어(25)와 스티븐 플레처(26)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입지가 불안하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는 스위스전에서 헤딩골을 작렬하며 골 넣는 수비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23일 1899 호펜하임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룬다. 시즌 초반 라그나르 클라반과(29)의 경쟁에서 밀리는 듯 했지만, 교체출전과 선발출전을 반복하며 분데스리가를 적응해 나가고 있다. 클라반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호펜하임전에 선발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보경의 카디프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 후 시즌 초반 주춤한 맨유지만, 카디프에게 힘겨운 상대임은 분명하다. 김보경이 선발 출전해 맨유를 괴롭힐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밖에도 윤석영(돈 캐스터), 박주호(마인츠 05)도 각각 주말 출격 대기 중이다. 박주영(아스널)은 팀 내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팀에 융화하고 있지만 사우스햄턴FC를 상대로 하는 24일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편, 구자철(VfL 볼프스부르크)과 박지성(PSV 에인트호벤)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한다.

▲ 23일(토)

돈 캐스터-여빌타운(윤석영 홈‧ 4시45분)

1.FC 뉘른베르크-VfL 볼프스부르크(구자철 원정)

헤르타 베를린-바이어 레버쿠젠(손흥민 원정)

아우크스부르크-1899 호펜하임(홍정호 홈·이상 23시30분)

▲ 24일(일)

PSV 에인트호벤–SC 헤렌벤(박지성 홈‧2시45분)

아스널-사우스햄턴(박주영 홈)

스토크시티 FC–선덜랜드 FC(기성용 지동원 원정)

왓포드FC– 볼턴 원더러스(이청용 원정·이상 0시)

▲ 25일(월)

카디프 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김보경 홈‧1시)

베르더 브레멘-마인츠 05(박주호 원정‧1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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