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10분마다 초대박 세일품목 공개

입력 2013-11-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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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인터넷 유통업체 아마존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10분마다 세일 품목을 공개하겠다고 알려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마존은 블랙프라이데이에 '블랙프라이데이 거래 위크(Black Friday Deals Week)'를 진행한다. 이는 짧은 시간에 한 품목을 대폭 할인판매하는 반짝 세일 제도다.

첫 번째 제품 판매 시간이 끝나면 바로 다음 제품으로 넘어간다. 인기 제품은 전자제품이다. 디지털 카메라와 관련 액세서리, TV 등이다.

JC패니, 콜스, 월마트, 베스트바이, 뉴에그닷컴 등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에 돌입, 손님잡기에 나섰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전통적으로 미국 유통점은 11월 넷째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과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를 거쳐 성탄절, 신년까지 대대적인 할인에 들어간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29일이다.

이때는 소비심리가 상승돼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고 해서 이 용어가 생겼다. 미국은 적자가 나면 장부에 빨간색으로, 흑자가 나면 검은색 펜으로 기록했다.

이날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세일기간은 미국 소비자들의 각종 상품구매가 집중되는데, 블랙프라이데이 소비는 미국 연간 소비의 약 2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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