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전소민, 설설희와 서글픈 만남

입력 2013-11-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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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

‘오로라공주’ 전소민이 설설희와 설글픈 만남을 가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129회에서는 오피스텔 앞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설설희(서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설희는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소식을 들은 오로라(전소민 분)는 정신없이 병원으로 달려갔다. 아직 가족들은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에 오로라는 설설희의 보호자 역할을 하며 병원비까지 납부했다.

어떤 병인지 몰랐던 오로라는 설설희의 주치의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보호자라면서 아무 말도 못 들었냐. 종양이다. 진찰만 받고 치료는 안 받았다.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이에 충격을 받은 오로라는 설설희가 깨어날 때까지 설설희의 곁을 지켰다. 잠시 후 설설희는 잠에게 깨어났다. 오로라는 정신이 돌아온 설설희에게 선생님한테 얘기 들었다며 병을 속인 설설희를 나무랬다.

그러나 설설희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치료 받을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자 오로라는 눈물을 흘리며 “그러다 어쩌려고 하냐. 당장 치료 받아라. 이제 내가 매니저할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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