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극한 대치 속 대변인 만찬회동…“소통·화합하자”

입력 2013-11-21 22: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야 정치권이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수용 여부를 둘러싸고 연일 한 치의 양보 없는 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여야의 ‘입심’인 대변인들이 화합과 소통을 위한 만찬 회동을 가졌다.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21일 저녁 새누리당 유일호·민현주, 민주당 김관영·박용진·배재정 대변인은 여의도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만찬을 함께 하면서 꽉 막힌 대치 정국 속에서도 여야 간 소통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양당 대변인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폭탄주를 곁들이며 가벼운 소재에서부터 최근의 정치 현안까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우의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19대 국회 들어 여야 대변인이 이처럼 한 자리에 모여 만찬 회동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리는 양당 대변인들 가운데 재임 기간이 가장 오래된 민현주·박용진 대변인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우리끼리라도 일단 소통하자는 뜻에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려고 만났다”면서 “즐겁고 편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오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회동은 양당 대변인들만 참석했으며, 원내대변인인 새누리당 김태흠 홍지만 대변인, 민주당 정호준 박수현 대변인 등은 참석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73,000
    • -1.36%
    • 이더리움
    • 4,632,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731,000
    • +7.18%
    • 리플
    • 2,115
    • +7.91%
    • 솔라나
    • 355,800
    • -1.36%
    • 에이다
    • 1,483
    • +22.76%
    • 이오스
    • 1,059
    • +9.4%
    • 트론
    • 297
    • +6.45%
    • 스텔라루멘
    • 601
    • +5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00
    • +5.26%
    • 체인링크
    • 23,040
    • +9.09%
    • 샌드박스
    • 544
    • +1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