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눈물의 신인여우상 “대한민국의 힘 있는 여배우되겠다” [청룡영화상]

입력 2013-11-22 2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박지수가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사진 = 방인권 기자 bink7119@)

영화 ‘마이 라띠마’의 박지수가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박지수는 2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평생에 한 번 뿐인 신인여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박지수는 “어제 직접 축하준 유지태 감독이 생각난다. 나 정말 받았다. ‘마이 라띠마’의 모든 선배, 스태프를 대신해서 받았다고 생각하겠다”며 눈물을 흘리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마음을 가다듬은 박지수는 “남이 인정을 해준다는 것이 기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아무 것도 아닌 나에게 도움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TV로 보고 있는 부모님 정말 사랑하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주변의 모든 분 감사하다. 대한민국의 힘이 되는 여배우가 되겠다”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신인여우상 후보로는 ‘마이 라띠마’의 박지수를 비롯해 ‘돈 크라이 마미’의 남보라,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남지현, ‘뫼비우스’의 이은우,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은채가 올랐다.

올해 34회를 맞이한 청룡영화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17일까지 개봉한 영화들을 대상으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여주연상, 남여조연상 등 총 15개 부문의 수상을 진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23,000
    • -0.96%
    • 이더리움
    • 4,647,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2.36%
    • 리플
    • 1,938
    • -5.23%
    • 솔라나
    • 348,400
    • -2.98%
    • 에이다
    • 1,401
    • -6.66%
    • 이오스
    • 1,142
    • -2.31%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12
    • -14.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5.09%
    • 체인링크
    • 24,600
    • -2.03%
    • 샌드박스
    • 1,104
    • +39.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