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번호, 2015년 8월부터 5자리로 바뀐다

입력 2013-11-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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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5년 8월부터 우편번호가 전면 개편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새우편번호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새우편번호로 사용하게 될 국가기초구역번호는 안전행정부가 도로, 하천, 철도 등 객관적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설정한 구역에 부여한 5자리 번호로서 전국에 3만4140개가 부여됐다.

구역번호로 사용될 5자리 체계는 앞 둘째자리는 시ㆍ도, 세째자리는 시ㆍ군ㆍ자치구를 구별하고, 마지막 두자리는 연번으로 부여하는 등 현행 6자리 우편번호와 확연히 달라지게 된다.

국가기초구역제도는 통계, 우편, 소방, 치안 등 공공기관의 공통 구역 코드로 사용돼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국가차원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을 기대된다.

다만 현행 6자리 우편번호 체계에서 5자리체계의 우편번호로 바꾸기 위해서는 우편물 자동화 구분설비의 성능개선작업이 필요하고 전국 집배원의 배달구역 조정 및 숙지훈련과 시범운영 등이 필요하다.

우정사업본부는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쳐 새우편번호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지만, 사전준비가 조기 완료될 경우는 예정보다 앞당겨 제도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명주소별 국가기초구역번호(새우편번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안행부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의 전자지도상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전국의 도로명주소별 새우편번호 내역은 올해 12월 우정사업본부에서 국민에게 공고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970년 7월1일 우편번호를 처음으로 제정해 도입했고, 1988년 2월1월과 2000년 5월1일 두번에 걸쳐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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