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금융그룹)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박인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200만 달러ㆍ우승상금 7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로 공동 5위(18번홀 현재)를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박인비와 상금 경쟁을 펼치고 있는 스테이시 루이스(28ㆍ미국)는 합계 8언더파 공동 10위(17번홀 현재)에 머물고 있어 사실상 박인비의 상금왕은 확정됐다. 수잔 페테르센(32ㆍ노르웨이)도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에 만족했다.
지난 18일 끝난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직후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지은 박인비는 지난해에 이어 상금왕까지 차지, 2년 연속 2관광 위업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