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급장 분류…고위급으로 갈수록 친근하지 않아

입력 2013-11-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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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계급장 분류

경찰 계급장 분류가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제된 경찰 계급장 분류는 계급과 직무 등으로 구분된 경찰 계급장 해설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경찰 계급 가운데 일선 지구대와 경찰서, 기동대 등에서 치안실무를 담당하는 경찰관은 태극장 위에 무궁화 잎으로된 계급장을 단다. 일반 순경이 2개, 경장 3개, 경사가 4개 갖는다. 1개는 의무경찰에게 주어진다. 참고로 전투경찰은 지난 9월말 마지막 기수가 전역하면서 경찰 역사에서 사라졌다.

이 단계를 넘어서면 경위에서 총경까지다. 직업 군인으로 비교하면 이때부터 장교인 셈. 실제로 간부후보생 또는 경찰대학을 졸업하면 경위에 임관한다. 다만 사관과 사병의 구분이 뚜렷한 군대와 다르다. 직업 경찰의 경우 순경에서 시작해도 경력이 쌓이고 능력이 인정되면 경위 직급으로 오를 수 있다.

경위는 지구대 순찰팀장, 파출소장, 경찰서 계장급, 각 지방청 실무자급이다. 이후 업무 및 직급에 따라 계급장 갯수가 늘어난다. 경감과 경정, 총경 순이다.

이 단계를 넘어서면 경무관부터 치안총감까지 계급장이 달라진다. 갯수에 따라 경무관과 치안감, 치안정감, 치안총감이다. 치안총감은 경찰의 총수인 경찰청장이다.

가운데 태극장을 두고 그 둘레에 무궁화 5개를 심어 계급장을 구성한다.

경찰 계급장 분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경찰 계급장 분류, 생각보다 복잡하네", "경찰 계급장 분류, 군인으로 분류하면 경위가 소위급 정도인가?", "경찰 계급장 분류, 계급이 올라갈수록 친근함이 없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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