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메세나 활동]대상, 청룡영화상 후원 50년, 그 열정 그대로

입력 2013-11-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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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국내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영화축제 행사인 ‘청룡영화상’을 1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사진제공 대상

종합식품기업 대상은 국내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영화축제 행사인 ‘청룡영화상’을 1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영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영화인을 발굴·양성해 영화 창작활동 활성화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청룡영화상’은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국내 영화산업의 진흥 발전을 돕기 위해 1963년 제정된 행사다.

한해 동안 국내에서 개봉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와 영화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후보작(자)을 선정한다. 이를 청룡영화상 집행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최종수상작(자)을 가려낸다.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및 심사 진행 전 과정을 신문에 공개하는 독특한 방법은 국내는 물론, 외국의 유수 영화제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청룡영화상만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제도다. 또한 철벽보안 속에 심사해 발표 직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것이 청룡영화상의 전통이다. 트로피의 수상자 이름도 시상식 도중 무대 뒤에서 실시간으로 새긴다.

올해 부문별 후보에는 영화계 전문가로 이뤄진 예심단의 설문과 네티즌 투표가 반영되어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까지 고루 갖춘 21편의 작품이 엄선됐다. 최우수 작품상 후보작에는 관상·베를린·설국열차·소원·신세계,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는 류승완(베를린)·박훈정(신세계)·봉준호(설국열차)·이준익(소원)·한재림(관상)이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7번방의 선물 류승룡·소원 설경구·관상 송강호·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신세계 황정민, 여우주연상은 연애의 온도 김민희·숨바꼭질 문정희·몽타주 엄정화·소원 엄지원·감시자들 한효주가 후보에 올랐다.

청룡영화제 후원을 비롯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후원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작년에는 소설가 이외수씨와 손잡고 신인작가 발굴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재능있는 신인을 발굴해 한국문학 발전은 물론 ‘문학이 희망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영섭 대상 청정원 사회공헌팀장은 “메세나 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여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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