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대형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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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대형 트리가 등장해 오가는 시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동시에 겨우내 들어가는 전기요금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사진=연합뉴스)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광장 대형 트리가 등장하면서 전기요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서울시는 24일 서울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트리는 오는 30일 오후 5시에 점등한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부터 시 주요거점에서 본격적인 빛 잔치를 열고 있다. 도심 서울광장과 청계천,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화려한 조명을 장식해왔다. 이들 도심 조명에 소요되는 전기요금은 일부 설치비용을 포함 한 해 평균 약 14억5000만원. 단순히 서울광장 트리를 위한 전기요금이 아닌 청계천과 광화문 일대 조명 모두를 포함한 수치다.
서울시는 앞서 빛의 축제를 위해 시설비와 운영비로 2008년 한 해 12억2400만원을 썼다고 밝힌 바있다.
서울광장 대형 트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울광장 대형 트리, 생각보다 전기세가 많이 나오네", "서울광장 대형 트리, 연말 앞두고 전기요금 올랐다던데", "서울광장 대형 트리, 전체 시 예산에서 충분히 감수할 수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