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6일 외국인의 투자패턴을 이용해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자동으로 매매하는 ‘시크릿 타이밍 랩’을 출시했다.
우리투자증권 미래상품발굴단은 최근 10년간의 수급 정보를 분석해 외국인의 추세를 보다 쉽게 추종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 이를 바탕으로 이 상품을 고안했다.
‘시크릿 타이밍 랩’은 외국인 투자패턴의 방향성과 규모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수형 ETF의 매매 타이밍을 포착한다. 시스템트레이딩 기능을 활용한 실시간 자동매매가 특징이며 매입단가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분할매수 방식을 적용했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0만원이며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KODEX 200형’과 ‘KODEX 레버리지형’을 선택할 수 있다. 연 보수는 1.6%이며 중도 환매에 따른 해지수수료가 없다.
김정호 상품전략본부장은 “미래상품발굴단은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트레이딩 전략에 기반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영업점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랩 상품의 운용 원리와 기대수익 및 투자위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후 가입을 결정하기 바란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