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 “내년 KOSPI 1900~2320p 상고하저 흐름 예상”

입력 2013-11-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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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식시장은 지난 3년간 갇혔던 박스권에서 탈출해 1900~2320선의 상고하저 흐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 농협증권 조성준 연구원은 26일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4년 KOSPI는 세계 GDP개선으로 인한 수출증대를 기반으로 장기 박스권을 탈출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혔던 근본적인 이유는 2011년 이후 세계무역규모의 감소로 인한 국내 수출증가율 둔화가 기업 실적 둔화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2012년 말 OECD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전환에 이어 2014년 세계GDP 성장률이 개선됨에 따라 국내 수출증가율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내년 주식시장을 상고하저의 흐름으로 예상하는 이유로 △국내 기업들의 분기별 이익 모멘텀이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우세하며 △ 3분기 이후 미국 양적 완화의 종료 △ 연준이 양적완화 종료 후 2015년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내년에 주식시장을 주도할 업종은 소재, 에너지, 자본재, IT, 자동차와 같은 경기민감 업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제조업 PMI 확장 국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올해 부진한 실적에 다른 기저효과로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산업재는 46.6%, 소재는 27.7%, 에너지는 20.4% 등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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