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수능 만점자가 26일 오후 10시 현재까지 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역별 수능 만점자는 △서울 2명 △전남 2명 △광주 1명 △대전 2명 △경남 1명 등이다.
이날 광주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영역 만점자 한 명이 서석고에서 배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광주에서 6명의 만점자가 나온 이후 만점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지역에서도 2명의 만점자가 배출됐다. 장성고와 목포 홍일고에서 각각 한 명씩 전 영역 만점자가 배출된 것이다.
대전에서는 대전외고와 괴정고가 만점자 학생을 각각 한 명씩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수능 만점자가 성적 발표일 전날 공개된 것은 성적표 배부 하루 전날인 26일 낮 12시부터 교육청과 각 학교의 수능 담당자가 미리 성적표를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 때문이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험생에게 27일 교부한다.
지난해와 2년전 수능 만점자는 모두 몇명일까.
2013학년도 수능 만점자수는 6명, 2012학년에는 무려 3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기준 올 수능 만점자 수가 변동이 없다면 첫 선택형 수능이 도입된 2014학년도 시험에서는 전년보다 만점자 수가 2명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