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7일 오후 1시부터 부산시 인재개발원에서 부산시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파생상품교육단 정기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정기강연회는 부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건전투자문화 정착과 고령화시대의 노후대비를 위한 자산관리 노하우를 제공하는 투자자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김경호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이 ‘파생상품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강창희 미래와금융 연구포럼 대표는 ‘인생 100세 시대 생애설계와 자산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제2의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많지 않은 부산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시가 추진하는 파생금융 특화도시로서의 도약을 지원하고 건전한 투자문화가 정착되도록 함으로써 파생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