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4년 조직개편 단행… 시너지 및 효율성 극대화 중점

입력 2013-11-27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가 내년부터 사업본부장 직속 연구소를 운영한다. 제품 사업담당별로 운영하던 해외영업 조직도 통합한다.

LG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4년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의 키워드는 하부조직 간 시너지 확보 및 자원투입 효율 극대화다. 단, 내년에도 현 5개 사업본부 체제는 유지한다.

먼저 LG전자는 기술, 제품간 융복합 강화를 위해 사업본부장 직속 연구소를 운영한다. 각 제품별 개발은 각 제품 사업담당이 맡는다. 예를 들어 기존 제품별 사업담당 산하 냉장고 연구소, 세탁기 연구소의 일부를 통합해 HA사업본부장 직속 ‘HA연구소’를 신설한다. 각 제품별 사업담당 산하에는 냉장고 개발담당, 세탁기 개발담당을 각각 신설해 제품 개발을 수행토록 한다.

또 조직기능 중복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제품 사업담당별로 운영하던 해외영업 조직을 통합, 사업본부장 직속으로 운영한다. LG전자는 ‘GMO(글로벌마케팅부문장)’ 조직을 ‘GSMO(글로벌영업마케팅부문장)’로 명칭 변경하고 해외 영업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한다. ‘GSMO’는 한국,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사업을 총괄했던 박석원 부사장이 맡는다.

또 LG전자는 지리적 연계성 등을 감안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8개국을 관할하는 ‘아시아지역대표’를 신설하고 김원대 전무를 임명했다. 유럽지역 내 B2B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유럽지역대표 산하에 ‘유럽 B2B법인’도 신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30,000
    • -0.34%
    • 이더리움
    • 5,001,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1.18%
    • 리플
    • 2,085
    • +1.46%
    • 솔라나
    • 330,400
    • -1.17%
    • 에이다
    • 1,434
    • +2.43%
    • 이오스
    • 1,134
    • -1.13%
    • 트론
    • 283
    • +1.07%
    • 스텔라루멘
    • 679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3.35%
    • 체인링크
    • 25,100
    • -2.52%
    • 샌드박스
    • 849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