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팬클럽 회장, 너무 사랑해서 고발?…알고보니 '안티블로거'

입력 2013-11-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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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팬클럽 회장

▲연합뉴스

장윤정 팬클럽 회장 송모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송모 씨가 장윤정의 '안티 블로그'를 운영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송 씨는 "장윤정이 어머니를 감금하고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경기도 용인 동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송 씨는 장윤정을 고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너무 예쁘고, 사랑해서였다. 십년동안 팬으로써 장윤정을 아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송 씨는 장윤정과 가족의 불화설이 제기된 뒤에 장윤정의 '안티 블로그'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씨는 장윤정이 가족과 불화가 본격화된 4월부터 '안티 블로그'를 운영하며 장윤정에 대한 폭로 및 비방글이 게재했다. 이에 송 씨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장윤정 측에 고소당했으나 8월 공소권 없음으로 일단락됐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장윤정 너무 불쌍하다" "장윤정 팬클럽 회장 좀 이상한 사람 같다" "장윤정 팬클럽 회장 정체가 도대체 뭐야?" "장윤정 팬클럽 회장, 장윤정 어머니 다 수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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