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B2C가구 시장 확대 최대 수혜업종 - 하나대투증권

입력 2013-11-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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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8일 에넥스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노력과 성장세 등이 돋보이는 B2C가구 시장 확대 최대 수혜주이라고 진단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스몰캡 팀장은 “건설 경기 불황에도 불구 가구 업체들의 실적 호전이 가속화 중이지만, 선별적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며 에넥스가 그 중심에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최근 아파트가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해가면서 주택 수요자들은 잦은 이사나 복수의 주택 소유 대신 부분적인 리모델링, 인테리어와 가구 교체를 통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가구 시장이 확대되고 가구 업체들은 건설 불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세를 시현중이라는 것. 특히 에넥스는 브랜드 인지도 측면과 오너의 110억원 상당의 부동산 무상 증여와 유휴 부동산 매각을 통해 재무 안정성까지 확보해 매력적이라는 것.

이 팀장은 “에넥스는 지난 해 99억원의 당기순손실에서 벗어나 올 해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까지 누적으로 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동사의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77억원과 96억원으로 올 해에 이어 2년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주가 수준은 동종 업종의 한샘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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