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북한산 푸르지오’ 일반분양
대우건설은 서울 은평구 녹번동 4번지 일대 1-3지구에 ‘북한산 푸르지오’를 일반분양한다고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15~20층 22개동 총 123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 59~114㎡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조합원분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일반분양분 430가구다. 전체의 약 70%인 303가구가 85㎡ 이하 중소형으로 연말까지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분양 430가구 중 30가구는 선호도가 높은 테라스하우스로, 소형주택형인 66㎡에도 테라스하우스가 갖춰져서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이 전망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8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현장 앞(서울특별시 은평구 녹번동 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개관예정이다.
◇10월 미분양주택 6만4433가구···2개월째 감소
8·28 대책 등의 영향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433가구로 전월 6만6110가구 대비 1677가구(2.5%)가 감소, 2개월 연속 줄었다.
경기(평택 1927가구, 수원 1102가구 등 4260가구)에서 대규모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전월에 이어 기존 미분양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도권은 전월 3만4671가구 대비 1871가구(5.4%) 증가한 3만6542가구로 나타났으며, 전월 감소후 다시 증가했다. 이는 기존 미분양은 감소했으나, 경기 평택시(1927가구), 수원시(1102가구) 등에서 대규모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방은 전월 3만1439가구 대비 3548가구(11.3%) 감소한 2만7891가구로 나타났다. 신규 등 증가분이 거의 없이 전지역에서 기존 미분양이 고르게 감소했으며, 지난 2003 11월 2만3649가구 이후 처음으로 2만가구대로 내려섰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1361가구 감소한 2만3306가구로 6개월 연속 감소했다. 2008년 5월 2만1757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이다.
◇현대건설,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최고 89.5:1···1순위 마감
위례 신도시가 청약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6일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의 1,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최고 89.5대 1, 평균 15.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는 총 46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 7461명이 몰렸다. 이로써 평균 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난 6월 1순위에서 11대 1로 청약 마감한 데 이어 계약 보름 만에 100% 분양계약을 완료했던 ‘위례 힐스테이트’의 후속 단지이기도 하다.
주택형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101㎡형이 총 452가구 모집에 6265명이 몰렸다. 101A㎡형이 최고 2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12㎡형과 149㎡형은 각각 72.6대 1, 89.5대 1로 1순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됐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며 계약은 9~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