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반하트 디 알바자’ 명품 창출 부문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13-11-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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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 디 알바자(이하 반하트)는 28일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진행된 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명품 창출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명품 창출 부문 대통령상은 국가적 차원에서 국내 패션 브랜드를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육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첫 신설됐다.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패션 브랜드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반하트가 처음이다.

반하트의 명품 창출 부문 대통령상 수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9개월간의 공고·심사 및 선정 과정을 거쳐 포상하는 시상으로 학계·업계·단체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들이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해당 부문(명품 창출 부문)의 리더십, 경영윤리, 전략, 품질, 성과 등의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받게 됐다.

신원 창립 40주년 기념 사업인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육성시키기 위해 론칭된 반하트는 국내 브랜드 중 최초로 한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인도 등에 상표권을 출원했다. 또 지난 2012년 서울패션위크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파리패션위크 등의 세계적 패션쇼 참석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 파리 등에 브랜드를 진출시킬 계획이다.

박성철 회장은 “지금까지 신원이 국내 패션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 왔다면 반하트를 통해 대중화와 더불어 브랜드의 명품화 사업을 확장해 고부가 가치를 갖춘 패션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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