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래연이 서울 대학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연극 ‘짝사랑’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한 강래연은 데뷔 15년차 연기자다. 그녀의 대학로 복귀가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대학로 이수스타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짝사랑>은 누구나 한 번쯤 성장통처럼 겪었던 짝사랑에 대한 4가지 에피소드를 무대 위에 풀어냈다.
강래연은 “연극은 방송과 달리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힘들어하고 어려워할 때 서로 잡아주고 위해 주는 게 연극의 매력인 것 같다”며
“왠지 모를 설렘으로 가득한 연극 <짝사랑>을 통해 잠시 옛 추억을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말했다.
연극 <짝사랑>을 관람한 배우 소유진은 “너무 사랑스러운 연극”이라며 “1시간 30분 동안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강래연 언니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가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연극 <짝사랑>은 직장동료 김선영을 몰래 사랑하고 있는 박대리, 여섯살 예솔이의 동화같은 사랑, 15년 지기에 대한 마음을 숨기고 사는 그녀 박정복, 노년㎏에 꽃 피운 옥분과 만돌의 사랑까지... 짝사랑에 관한 4가지 이야기를 하나의 무대에 뒤섞어 독특한 터치와 빠른 전개로 관객들을 극 속으로 끌어당긴다.
관객들을 이 극 속에서 왠지 모를 설렘으로 가득한 자신의 짝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이 연극을 본 관객들은 “잊고 잊던 짝사랑, 첫사랑을 다시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고, 눈물 쭉 빼고 배꼽 잡고 웃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연극에서 말하고자 하는 짝사랑은 아픔과 고통이 아닌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이다.
(주)이수엔터테인먼트는 대전을 비롯 대학로에 극장 이수아트홀(대전점,대학로점), 이수스타홀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믹뮤지컬 <프리즌>을 기점으로 2013년 11월 15일부터 연극 <짝사랑>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연극 <짝사랑> 공연일자 : 2013년 11월 15일~ OPENRUN 평일 오후 5시,8시 / 토요일 2시,5시,8시 / 일요일 2시,5시.공연장소 : 이수스타홀(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