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브라스, 49개 시추권 매입

입력 2013-11-29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라질이 셰일가스와 천연가스 투자에 적극 나섰다고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브라질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이날 49개의 원유ㆍ가스 시추권을 입찰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글로벌 에너지업계에선 매물로 나온 240여개 시추권의 수익성이 그리 좋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브라질이 확보한 시추권 대상 지역은 시추가 거의 진행되지 않은 새로운 지역도 있지만 이미 생산 경험이 있는 지역이나 고갈이 임박한 지역도 포함됐다.

페트로브라스 측은 이날 “우리는 매물로 나온 지역들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공격적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유전 한 곳을 입찰받기 위해 최대 660만 달러(약 70억원)를 추가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트로프라스는 또한 2017년까지 브라질 해안의 대규모 유전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237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 전체를 놓고 볼 때 유전 투자 열기는 다소 ‘미온적’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중소에너지와 페르토브라스, 로열더치셸, 프랑스의 토탈(Total) 등 글로벌 에너지업체 3곳을 포함해 총 21업체만이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 마운트곡스 악재에 '쇼크' 온 비트코인, 6만1000달러로 소폭 상승 [Bit코인]
  • 4.5세대? 5세대?…올림픽 마냥 4년 만에 돌아온 개정 시그널 [멍든 실손보험中]
  • [종합] 엔비디아 6%대 반등 속 뉴욕증시 또 혼조…나스닥 1.26%↑
  •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뜬금없는 이혼설 중계에 지연 측 "사실무근"
  • 단독 ‘묻지마 현지법인’ 탓에…이마트24, 싱가포르서 철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66,000
    • -1.53%
    • 이더리움
    • 4,782,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532,500
    • -3.36%
    • 리플
    • 666
    • -1.19%
    • 솔라나
    • 193,100
    • -1.38%
    • 에이다
    • 548
    • -1.79%
    • 이오스
    • 810
    • -1.22%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2.17%
    • 체인링크
    • 19,870
    • -0.35%
    • 샌드박스
    • 472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