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여학생들 성폭행 문신업자에 징역 10년 선고

입력 2013-11-29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출한 10대 여학생들을 성폭행한 문신 시술업자가 중형을 받았다.

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이완희 부장판사)는 성폭행, 부정의료행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모(27) 씨에게 28일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미성년자인 가출 여학생을 자신의 원룸에 감금해 성폭행하는 등 죄질이 나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송 씨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경남 김해시에 있는 한 원룸에 문신 시술 장비를 갖춰 놓고 문신하러 온 가출 여중생과 여고생 등 미성년자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송 씨는 여중생 등이 가출한 사실을 알고 자신의 원룸에 머물게 하면서 성폭행했다.

송 씨는 또 여중생 등을 오피스텔에 감금한 상태에서 주점 등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게 하고 벌어 온 100만원가량을 생활비 명목으로 가로챈 사실도 드러났다.

송 씨는 여중생 등이 원룸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붙잡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82,000
    • +1.21%
    • 이더리움
    • 3,557,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74,600
    • +0.06%
    • 리플
    • 781
    • +0.77%
    • 솔라나
    • 209,300
    • +2.55%
    • 에이다
    • 532
    • -0.93%
    • 이오스
    • 723
    • +1.4%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50
    • -0.99%
    • 체인링크
    • 16,840
    • +1.94%
    • 샌드박스
    • 395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