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NC 웨이브로 전주 20~30대 잡는다

입력 2013-11-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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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NC 웨이브(WAVE)’로 전주 20~30대 젊은 고객 잡기에 나선다.

이랜드리테일은 30일 전라북도 전주시 고산동에 위치한 48번째 유통 매장이자 영몰 2호점인 NC 웨이브 전주객사점을 개점한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 인수한 옛 엔떼피아 쇼핑몰 자리에 들어서는 전주객사점은 30대 이하 젊은 층이 주로 찾는 ‘전주 패션 1번지’ 객사길에 위치하고 있다. 연면적 1만7000㎡, 영업면적 7600㎡ 규모에 지상 4층 건물 2개동이 들어선다.

입점되는 80개 브랜드 가운데 패션 매장 면적의 절반 이상이 SPA 브랜드와 편집샵으로, 스파오·미쏘·후아유 등이 각각 330㎡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입점하며 80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1층에는 80여개 브랜드 의류와 패션잡화를 70~8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셀프형 초저가 메가샵 ‘NC 픽스(PICKS)’도 들어선다. 캐릭터·라이프 스타일 샵 ‘버터’,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취급하는 캐주얼 편집매장 ‘레겐보겐’도 개점한다.

NC WAVE 김보승 전주객사점 지점장은 “전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SPA매장과 편집샵 등을 통해 색다른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 내 쇼핑 트렌드를 새롭게 제시하는 20~30대 젊은이들의 쇼핑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객사점은 개점 당일 이벤트로 이랜드 멤버쉽 카드를 소지한 선착순 2000명에게 텀블러를, 구매 고객 2000명에게 무릎담요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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