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22개월째 흑자행진,11월 수출 479억 달러

입력 2013-12-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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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면서 22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수출은 479억1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431억1400만달러로 0.6% 감소했다.

이로써 11월 무역수지는 48억4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22개월 연속 흑자로, 올해 누계로는 40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1월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0.5일)에도 소폭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선박ㆍ정보통신(IT)ㆍ석유제품이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수출 시장별로는 중국(3.7%), 미국(2.9%), 유럽연합(EU·6.8%))로의 수출 증가세가 유지됐고 대(對)일본(-6.4%) 수출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또 아세안(ASEAN·-11.2%))으로의 수출이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경기위축에 따른 수출부진으로 나타난 현상이라고 산업부는 밝혔다.

수입은 가스 수입이 발전용 수요 증가로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철강 수입도 늘었다. 반면 도입 물량이 줄면서 원유ㆍ석유제품 및 석탄 수입을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유가 등 각종 원자재가격 안정으로 수입이 감소한 가운데 소재부품 등 중간재 수출확대로 무역 흑자가 계속됐다"며 "앞으로 선진국의 경기회복에 따라 우리 수출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환율 하락,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의 불안요인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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