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01X 번호전환을 둘러싼 괴담 3가지

입력 2013-12-01 1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동전화 앞자리 '01X'의 번호 자동전환 시행을 하루 앞두고 '010'으로 바꿀 필요가 없다는 내용의 '괴담'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2일부터 '자동 번호변경 시스템'(OTA)을 이용해 01X 번호를 사용하는 3G·LTE 가입자의 번호를 '010'으로 자동 변경할 방침이다.

지난달 초 미래창조과학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시적 번호이동을 선택한 01X(011, 016, 017, 018, 019) 번호의 자동 번호변경 시스템(OTA) 성능 검증 시연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010' 번호 자동전환을 두고 소비자들의 불만은 이미 커진 상황. 시민단체들까지 나서 소비자들의 '01X' 번호를 유지할 권리가 있다며 번호 통합에 대한 반대 논리를 펼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 '01X' 이용자들이 '010'으로 전환하지 않고 버티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괴담'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

내용인 즉, '01X'으로 버틴다면 이동통신사 SK텔레콤, KT가 100만원 가량 보상해 준다는 설과 통신사업자가 '01X'로 버틴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 G2폰으로 교체해줄 뿐만 아니라 전환사례금도 준다는 것이다.

여기에 '01X' 사용자들이 끝까지 '010'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소비자단체들이 나서서 피해보상 청구를 해줄 것이라는 '카더라 통신'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010' 번호전환은 소비자들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의 강제정책일 뿐이다", "'01X'에 관한 뜬소문으로 2차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이 발생해서는 안된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48,000
    • +1.62%
    • 이더리움
    • 4,881,000
    • +4.68%
    • 비트코인 캐시
    • 720,500
    • +5.88%
    • 리플
    • 2,012
    • +5.34%
    • 솔라나
    • 332,100
    • +3.01%
    • 에이다
    • 1,400
    • +8.36%
    • 이오스
    • 1,119
    • +0.99%
    • 트론
    • 280
    • +4.87%
    • 스텔라루멘
    • 695
    • +1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2.9%
    • 체인링크
    • 25,020
    • +3.82%
    • 샌드박스
    • 862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