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네티즌 사이에서 ‘램지의 저주’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램지의 저주’란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소속 램지가 골을 넣을 때 유명인이 사망한다는 내용이다. 램지가 골을 넣은 날은 2011년 빈라덴, 스티브잡스, 카다피 그리고 2012년 휘트니 휴스턴, 2013년 레이 윌리엄스 등의 사망과 일치했다.
램지는 1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카디프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웨일스 국가대표 소속이자 카디프시티에서 활약했던 램지는 세리머니를 하지 않으며 팬들에게 예의를 지켰다.
같은 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같은 날 할리우드 스타 폴워커가 돌연 사망해다고 보도했다. 포르쉐 스포츠카를 타다 거리에 있는 등주와 충돌한 것.
네티즌들은 “폴워커 사망이 램지의 저주때문이라니, 램지 당사자는 기분 나쁘겠다”, “램지, 트라우마 생길 듯” , “램지의 저주, 폴워커 사망을 가져왔다고? 믿기에는 너무 억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