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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경제자유화를 확대한다고 밝힌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늦춘 것이 주가 상승과 시가총액 증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도 늘었다. 투자기업협회(ICI)에 집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주식시장에 30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주식시장 시총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만에 5조9000억 달러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전체 시총은 60조9122억1300만 달러에 달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2009년 이후 최장 기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마이클 오설리번 크레디트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경제가 훨씬 더 탄탄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연준이 앞으로 시장에 공급했던 일부 유동성을 회수하고 ECB가 경기부양책 조절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