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미얀마호텔 개발에 2000억 투자

입력 2013-12-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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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얀마 양곤의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 개발사업에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해외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양곤 내 잉야호수 인근에 연면적 총 3만1457평의 럭셔리 호텔 1동(14층), 서비스드 레지던스 1동(29층)을 짓는 사업이다.

분야별 국내 최고인 KDB대우증권(금융), 대우인터내셔널(시행), 포스코 건설(시공), 호텔롯데(운영) 등이 합작투자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투자로 미얀마 인프라 시설 확충은 물론 국내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에 대한 이상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해 신산업·신시장 개척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총 사업비 2억2000만 달러 가운데 1억9000만 달러의 자기자본 투자를 실행하며 나머지는 각 주주사의 지분참여로 조달할 계획이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미얀마는 개방경제를 도입한 초기 단계로 기회가 많은 시장인 만큼 실제 해외투자유치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은 치밀한 시장조사를 통해 호텔산업에 진출하는 것이라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은 이번 미얀마 투자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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