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아와 서지혜가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극본 호영옥, 연출 한철수)의 더블 캐스팅으로 확정됐다.
‘귀부인’ 측은 내년 1월 13일 오후 8시 15분 첫 방송되는 ‘귀부인’의 여주인공 역할에 박정아와 서지혜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더 이상은 못 참아’ 후속으로 방송되는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식모 딸과 재벌이라는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서지혜는 이번 작품에서 식모 딸 출신에서 결혼 후 엄청난 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윤신애 역을 맡았다. 윤신애는 가난한 삶을 살고 있지만 어려움을 스스로의 힘으로 개척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당찬 캐릭터이다.
윤신애의 고교 동창이지만 재벌 그룹의 후계자로 극과 극의 삶을 살아온 이미나 역을 맡은 박정아는 이기적이고 도도하지만 한 남자에게 끝없는 순정을 보여주는 의외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자들의 우정에 대해 여러 가지 시선으로 풀어내는 극의 성격에 따라 서지혜와 박정아의 연기 대결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관계자는 “그간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서지혜와 박정아는 윤신애와 이미나라는 캐릭터에 가장 어울리는 최적의 배우들일 뿐만 아니라 최고의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