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한국이 외국보다 더 비싼 국산제품, 우리가 봉이니

입력 2013-12-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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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만 봉? 해외 직구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품 가격의 거품이 터무니없이 심하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국내 기업이 파는 똑같은 물건임에도 해외보다 국내에서 몇 배나 더 비싸게 팔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비싸야 잘 팔린다는 고가 정책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한국은 생수도 비싸다”, “똑똑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 영어공부를 해야겠다. 해외 직구를 해야 하니. 정부나 대기업이 국민의 등골 브레이커다”, “우리나라 일부 대기업들은 10년 동안 13배 이상 성장했지만, 그들은 자국민을 무시할 뿐이다”, “실제로는 해외에서 사는 게 100만~200만원 싼 경우도 있다”, “누구를 비난할 수 있나. 이건 허세의식을 갖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이 자초한 일이다”, “비싸면 무조건 좋다는 국민의식부터 버려야 한다” 등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011·016·019 등 휴대폰 식별번호가 모두 010으로 자동 전환된다. 그동안 010번으로 바꾸지 않은 115만6000명이 대상이다. 소비자들은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이런 정책은 누구를 위한 정책이냐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언제는 국민을 위한 정책이 나오던가”, “내가 이제까지 써온 번호인데 왜 간섭일까. 엄연히 기본권 침해다”, “휴대폰 요금과 휴대폰 가격부터 내리는 게 우선 아닌가?”, “정부가 고위 공무원과 일부 기업, 투자자들의 배를 채우기 위해 시행하는 정책인 것 같다”, “노인 혹은 특별한 개인사정이 있어 바꾸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매우 번거로운 일이다”, “이미 여러 해 전부터 010 통합을 알려 왔는데 바꾸지 않고 버틴 사람들 잘못이다. 정부를 비난할 수 없는 일이다”, “휴대폰 번호는 구매가 아닌 임대다. 개인 소유가 아니라는 의미다. 통신사들이 번호를 하루아침에 바꾸는 것도 아니고 몇 년 동안 유예기간을 줬는데 문제가 될 게 있을까”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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