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IPTV 서비스 올레tv는 방송 송출 최대 대역폭을 기존 10Mbps에서 12Mbps로 20% 넓혀, 보다 선명한 화질의 광대역 풀HD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 KT
광대역 풀HD 송출은 서울지역에 한해 KBS 1과 KBS 2, SBS, MBC, EBS 등 5개 지상파 채널에 반영된다, KT는 내년 가입자 망 품질개선 후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올해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수도권 등 전국 단위로 광대역 풀HD 급 지상파 채널 송출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대역 풀HD로 영상이 제공되면 쇼 오락 프로그램이나 스포츠와 같이 움직임 많고, 화려한 프로그램들을 볼 때 화면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체감할 수 있다.
KT 배효승 기술전략 팀장은 “12Mbps 방송 송출은 업계 첫 시도”라며 “광대역 풀HD로 영상을 수신하면 화면 일그러짐이나 뭉개짐, 경계선이 흐려지는 현상 등이 사라져 화질이 현격히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올레tv는 10Mbps 전송을 통한 화질 개선 작업을 유료방송 사업자 중 가장 먼저(지난 2월) 시작한 바 있다.
한편, 올레tv는 UHD(울트라 고화질)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UHD는 HD에서 사용 중인 압축방식(H.264)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H.265 압축방식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