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4자회담…오늘 중으로 만나보겠다”

입력 2013-12-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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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민심은 ‘응답하라’ 대통령”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2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4자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제가 제안한 회담이니만큼 오늘 중으로 만나보기는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의 황 대표가 오늘 아침 (내가 제안했던) 여야 4인회담을 조건없이 수용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4자협의체를 제안한 배경에 대해 “대선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을 도입하고,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한 특위를 설치하며 여야가 예산과 법안 심의에 전념하자는 것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준예산까지 가지 않고 여야가 합의처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민주주의와 민생을 파탄 낸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겁박에 절대로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들러리 야당’로 종사하기를 거부한다. 국회가 통법부로 전락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 민심은 ‘응답하라 대통령’”이라며 “정국 정상화를 위해 야당을 국정운영 파트너로 인정하겠다는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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