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 '나 어떡해', 리메이크 재탄생 이유는?

입력 2013-12-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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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나 어떡해

걸그룹 티아라의 은정이 ‘나 어떡해’를 신곡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티아라 은정은 2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티아라 2013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 시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저희 곡으로 추억에 젖는 분들이 많으신데, ‘복고퀸’이라는 말은 감사하지만 이번 신곡의 느낌으로만 보면 옛날 추억으로 생각해주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은정은 또 이날 시사회를 마친 후 ‘나 어떡해’를 신곡으로 선정하게 된 계기와 관련해 “저희 세대에게는 좋은 곡을 알리며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도록하려는 취지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티아라 은정은 “헤어와 메이크업 등 현대적인 느낌을 섞었다. 복고만이 아닌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해서 준비했다”며 “1977년도의 곡을 다시 부르게 된 중점적인 생각은 추억이 아닐까 싶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아라의 8번째 미니앨범 ‘어게인 1977(Again 1977)’ 타이틀곡 2013 ‘나 어떡해’는 지난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샌드페플즈의 곡 ‘나 어떡해’를 샘플링 해 재탄생한 곡이다.

한편 ‘나 어떡해’와 ‘1977 기억 안 나’가 수록된 이번 리패키지 앨범은 오는 4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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