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루비반지’ 이소연이 배회장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2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ㆍ연출 전산)’ 69회에서는 절박한 마음으로 다시 배회장 집을 찾은 정루나(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정루나는 배회장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정루나를 내치기로 한 배회장의 결심은 확고하기만 하다. 절망한 정루나는 결국 이은지(김리원 분)의 집으로 간다.
정루나를 위해 조일순(김영옥 분)의 병원을 찾아간 유길자(정애리 분). 그러나 자신도 더 이상 어쩔 수 없다는 박경숙(김서라 분)의 말을 듣고 마지막으로 배경민(김석훈 분)을 만난다. 배경민 역시 너무 늦었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서글픈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온 유길자는 정루나가 돌아오지 않자 시댁으로 돌아간 것으로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