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여진구, 이름 굴욕 “개 이름 같아!”

입력 2013-12-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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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

‘감자별’ 여진구가 이름으로 인해 굴욕을 당했다.

2일 밤 방송된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극본 이영철ㆍ연출 김병욱)에서는 나진아(하연수 분)가 완구회사 ‘콩콩’에서 매일 늦게까지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홍혜성(여진구 분)는 나진아와 함께 회사에 다니고 싶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혜성은 “회사 일을 배우겠다. 대신 인턴부터 일을 시작하고 싶다”고 노송(이순재 분)과 노수동(노주현 분)에 부탁했다. 그러자 노송과 노수동은 “인턴이면 가명이 필요하겠다”고 다양한 이름을 제안했다. 왕유정(금보라 분)는 진구를 제안했고, 성으로는 남자니까 남을 붙여 남진구로 하자고 말했다.

이에 노수영(서예지)는 여진구가 더 좋다. 여~ 진구라고 놀렸다. 노송은 “진구 백구 황구 개이름이냐”고 지적했다.

홍혜성은 결국 여진구로 인턴을 시작하게 됐다. 이에 나진아는 “회장 아들이 물류창고는 뭐냐. 이름도 여진구는 이상하다. 차라리 여진족으로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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